넌 죽고 싶지 않지?
중령님도 그렇죠
내가 살 이유를 하나만 대봐
두개를 대죠 중령님은 누구보다도 탱고를 잘 췄고 페라리를 잘 몰았어요
이제 넌 그런 사람을 영원히 못 볼 거야
총을 주세요, 중령님
이제 난 어디로 가야 하지?
스텝이 엉키면 그게 탱고에요
같이 춤을 추자는 거냐? (흥얼거림)어디론가 가고 싶은 그런 마음 없으셨나요 그러나 아직 머물고 싶다는 그런 마음이겠죠
내 제복이 맘에 드냐?
네, 멋져요
난 이 옷을 린든 존슨의 취임식 때 입었어 물론 우리는 귀빈은 아니였지 그래도 격려는 받았어
총을 이리 주시겠어요?
지금 장교보고 항복을 하라는 얘기냐?
항복이 아니에요 그걸 잠시 맡기시라구요 제게 맡기세요
이봐, 한잔할 수 있겠지?
커피는 어떻겠어요?
그럼 너무 갑자기 달라지는 거야 그건 내일 먹자 지금은 미스터 존 대니얼스가 나을 것 같구나. 물 타지 마
안 탈게요
부탁해
ㄷㄱ
COMMENT ▼